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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간 얘기

제주 1100고지, 습지 그리고 중문

만삭 아내에게는 작은 비탈도 걷기가 어려우니 한라산의 기운도 느껴보고 한라산을 봐야 제주를 본게 아니냐는 느낌에 1100고지로 달렸다.


휴게소 맞은편 습지탐방로가 잘 되어 있어서 좋았지만 아직은 이른 계절에 촉촉하고 파릇파릇한 모습을 볼수 없어 아쉽다.



이제 세련된 해안절경이 있는 중문으로..





짧은 하루가 저물고 있지만 마땅한 곳이 없어 이른 저녁을 먹으러 제주돼지로 유명한 쉬는팡가든



보들보들한 고기와 공기밥에 따라나온 김치찌개가 참 맛이 좋았는데 개인적으로 국수보단 김치찌개가 더 훌륭하다.
가게 곳곳이 아가자기하고 단정한 느낌이 주인의 성품을 짐작하게한다.

이제 지는 해를 마주보며 숙소로 갈 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