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유로운 일요일 아침은 당연히 거르고 침대에서 뒹굴거리다가 느즈막히 일어나 아이랑 놀고 있으니 아내가 점심으로 제이스버거 제안.
어디서 제이스버거가 근사하고 맛있는 수제햄버거집이라는걸 들은 모양이다.
가수 제이의 가족이 운영하는 집이라고.. 은근히 백석에 갈만한 맛집&멋집들이 있다.
대충 씻고 걸쳐입고는 유모차를 끌고 브라운스톤 1층 호수로 방향에 있는 제이스버거로..
제이스버거 홈페이지에서 보니 1981년 샌프란시스코에서 시작되었고 버거에 들어가는 소고기는 횡성한우만을 사용한다고 되어있다.
외부 사진이 없어서 다음 로드뷰 화면 캡쳐. (2011년 10월 사진)
요넘... 손에 잡히는건 모조리 잡아당기기 시작했다. 앞으로 어쩔;; ㄷㄷ
좀 더 프라이빗한 안쪽으로 들어와 앉았다.
치킨버거와 칠리 감자튀김.
우리가 주문한 메뉴는 치킨버거와 칠리 감자튀김과 베이컨 아보카도 치즈버거에 음료는 콜라~
버거의 빵은 호밀빵이나 오징어먹물빵으로 선택할 수 있지만 나는 그냥 흰빵으로..
저 칠리 감자튀김이 너무 맛있어서 밥 비벼먹고 싶었을 정도였는데 약간 짜게 먹은건지 오후 내내 물을 들이켰다.
그렇지만 주말에 이런 맛있고 근사한 수제햄버거 한번씩은 먹을만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