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여행간 얘기

2013.11.01 계룡산으로 떠난 워크숍, 가을이 깊었다.

2년마다 한번 떠나는 워크숍인데 올해는 중간쯤으로 여행지를 정해서 서로 공평하게 움직이는 것으로 정했다. 대충 가운데로 하다보니 대전 근처가 되었고 청남대쪽으로도 알아봤다가 방값이 비싸다고 패스.. 결국은 정해진 곳이 계룡산.

KTX타고 서울역에서 한시간이면 대전역. 대전역에서 택시타고 대략 40여분을 달려서 숙소에 도착. 택시비 시외 할증 붙어서 22,000원. 카드결재~

모처럼 만난 담당자들과 고기와 술로 회포를 풀고 좋은 공기 마시고 뭐 그런거지.





선수들이 환영하는 17살짜리 발렌타인 위스키.


대전 코스트코에서 준비해온 음식들 중 소세지와 홍합은 맛이 없었;;


딱 대학생들이 MT를 많이 오는 정도의 수준. 새벽 4시까지 신나게 떠들던 여학생들의 에너지가 부럽다. 췌..


대충 순두부찌개와 백반으로 아침 해결하고 숙소를 나와 계룡산국립공원 입장~




가을 가뭄인건지 계곡이 수량이 부족하다.




귀요미들..




잘 구경하고 내려와서 점심으로 공주 밤막걸리에 더덕구이와 파전으로 맛있게 마무리해 주시고..

공주 밤막걸리가 맛있다고 담당자들 손에 한병씩 들려 보내고 나도 냉장고에 한병 추가..

집에 있는 막걸리 언제 다 마시나..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