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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고사는 얘기

오천항에서 잡은 갑오징어랑 쭈꾸미, 드디어 밥상위로...


정작 낚시하는 동안은 사진이 없고 도마위에 오른 사진만 포스팅한다.
사진 잘 나오는 핸드폰으로 바꾸든지 날렵한 카메라를 하나 장만하던지해야 제대로된 사진을 올릴텐데...

언제쯤 하나 지르게 될지.. ㅋ


배위에서 찍은 사진은 이것뿐이네.. 주변 경치도 안보이고.. 아쉽군..


갑오징어 네마리, 쭈꾸미 네마리.
정확하게 나눈것도 아닌데 집에와서 풀어보니 각 네마리가 들었넴.

때깔좋고~

갑오징어의 甲을 빼는 건 의외로 간단.
그냥 발이 내쪽으로 보이게 세워서 꾸욱 눌러주면 연한 살을 뚫고 갑이 빠져나온다.

....

살짝 데친 쭈꾸미

...

...

손질하면서 따로 빼둔 갑오징어의 갑.
딱딱하지만 생각보다 가볍고 살짝 부력을 갖춘 재질.


자라면서 나무의 나이테같은 무늬가 생긴게 아닐까..
일단 갑오징어는 잘 손질해서 냉동실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