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간 얘기
유명사 은행나무 - 절 밑에서는 좀 조용히
자유로
2012. 11. 3. 19:00
양평 한화리조트에서 좋은 공기마시면서 산책도 하고 맛있는 양념오리로스도 먹고 돼지고기도 먹으면서 잘 쉬었으니 좀더 좋은 구경꺼리로 찾아간 곳이 유명사에 크고 오래된 은행나무가 볼만 하단다.
느즈막히 아침 돼지고기 좀 먹고 리조트에서 체크아웃하고 용문사 입구에 들어서니 주차하려는 차들로 붐빈다.
줄줄이 늘어서서 차례를 기다리고 근근히 주차하고 용문사까지만 보고 오자.
저 멀리 용문사 올라가는 입구에서 바자회 비슷한 걸 하느라 스피커에서 뽕짝이 울려퍼진다. 이런거 정말 싫다.
사찰 입장료는 언제나 현금만.. 용문사는 성인 2천원, 주차료 별도.
토요일이라 관람객들도 많고 단체 어린이들도 많아서 소란스러움을 피해서 잠시 개울가로..
햇살에 비쳐 금빛으로 빛나는 은행잎이 이쁘다.
에라이, 이 문디손들아! 염장 디비는 소리 고마해라. (고함)
양평 마당 곤드레밥은 최소한 30분은 기다려야 식사를 할 수 있다.
대나무통밥 보다 곤드레밥이 더 먹을만 하다.
대나무통밥과 곤드레밥 정식 각각 하나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