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고사는 얘기

용산 블루스퀘어홀에서 레미제라블 뮤지컬 관람

자유로 2013. 4. 13. 23:00

레미제라블을 2010년 영국 오리지널 무대 영상으로 먼저 접하고 최근 개봉된 영화를 본 후 레미제라블의 곡들에 푹 빠져 있다가 아내의 지인의 초대로 한국어 뮤지컬까지..

주말이라 그런건지 엄청난 인파들로 주차장에 차를 대기도 힘들었지만 나름 우리 배우들의 공연이라 빠른 내용 전개에도 쉽게 따라갈 수 있었다.

개인적으로 장발장(정성화)과 자베르(문종원), 에포닌(박지연)이 가장 가창력이 좋다는 느낌.



공연 관람을 마치고 나오면서 주차비를 별도로 티켓으로 끊어야 편리하다는 걸 몰랐다. 결국 주머니 뒤져서 5천원을 현금으로 내고 나왔지만.. 이런건 알고 있으면 편하다는거.

그리고 또 하나.. 뮤지컬은 관람 위치에 따라 감동의 두배가 되거나 반감이 되거나 할 수 있다는것도 느끼게 되었다는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