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렴한 라이트 지깅과 갑오징어 낚시 채비
토요일 또 날씨가 이런다.
수,목,금에서 토요일까지 강풍이 불고 파고까지 높다는 예보.
동해를 겨냥해서 마지막으로 메탈지그나 흔들흔들 해 볼려고 여기저기 알아보고 다녔는데 정 안되면 화요일에 휴가를 내고 달려볼까도 싶었는데 그마저도 도와주질 않는다.
일단은 보령권에서 갑오징어 낱마리나 이삭줍기해보자... 혹시 갑자기 날씨가 좋아지면 동해로 달리는걸로 하고 퇴근길에 낚시점에 들러서 이것저것 주워 담아와봤다.
제일 저렴한걸로 주문한 메탈지그. 110g으로 표기되어 있으나 95g. 흠.. 이건 정도가 좀..
요것도 차이가 많이나는데.. 크기에 비해 무거운걸로 봐서는 아마도 납?
요건 한 2년쯤 전에 다운샷용으로 사뒀던.. 요정도는 합격선
오늘 집어온 채비들, 대략 2만원. 낚시점 적립포인트 사용할껄 그랬나..
해동 핀도래 10호
해동 야광구슬 6mm. 요건 다른 용도로..
원터치 클립 스위벨 8호. 크기는 8, 6, 4 순서로 커짐
스플릿 링 6mm.
납추 대용 고리추. 아무래도 납추보다 부피는 좀더 커졌지만 친환경이니까.. 12호 사용하다 가볍게 쓸때 10호로..
이 고리추도 꼬임을 막아줄 수 있게 고리가 회전하도록 만들어져 있지만 출조 후 민물에 씻어서 잘 말리지 않으면 소금이 끼고 부식이 시작되면서 회전이 안되게 되니 낚시 후 손질필수.
동해에서 50미터권 이상 노릴려니 감겨있는 라인이 불안해서 파워프로 슈퍼슬릭 1.25호로 교체
부시리, 대삼치 같은 대형어종 노리는거 아니니까 이 정도면 두루두루..
자.. 일단 대충 준비는 되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