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정말 마지막으로 이용하게 될것 같은 송도출장소 슬로프를 이용해서 보트를 띄웠다.
해가 갈수록 조황은 그럭저럭이 되어 가지만 나름의 재미가 있어 매년 출조를 나왔는데 내년에 다시 천수만으로 낚시를 올 수 있을지 어디서 배를 띄우게 될지 모르겠다.
그나마 몇장 찍었던 사진들이 어디로 사라진건지...
이른 새벽부터 도착한 이들이 자동차 라이트에 의지한채 분주하다.
우리도 최대한 단촐하게 세팅해 두고 해가 뜨기를 기다린다.
사자바위 쪽에서는 별로 소득이 없었고 바람이 강해서 채비 운영에 어려움이 많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