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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고사는 얘기

비싼 대하보다 나름 저렴한 보리새우

주변 맛집 포스팅에 심심치 않게 목격되는 대하구이 먹었다는 후기를 보면서 입맛을 다시지만 막상 진짜 국내산 대하가 아닌 경우도 많고 수족관에서 살아 움직이는 새우들은 대부분 흰다리새우라는 이야기에 아내와 나는 마트 수산물 코너로 향했다. 차라리 알고 사먹자고..

코스트코에는 냉동이라도 큰 새우는 찾을 수가 없었고 홈플러스에서 태국산인지 베트남산인지 보리새우와 흰다리새우를 진열해 놓은 것을 발견할 수 있었다.

약간의 고민뒤에 보리새우 두팩과 굵은 소금을 구입하고 집으로 돌아와 간단하게 새우소금구이를 해먹는다.

 

 

대하나 흰다리새우처럼 밝은 빛은 아니지만 크고 저렴하다.

 

얕은 냄비에 소금깔고 잠시 구워내면 빨갛게 먹음직스러워진다.

 

잘 익은 새우는 머리만 따로 잘라내서 식용유에 소금을 넣고 버터와 마늘을 잘라 넣고 노릇하게 될때까지 튀겨낸다.

 

먹음직 스럽지 않을 수 있지만 소금 조절만 잘 하면 정말 맛있는 튀김으로 먹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