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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 얘기

선상우럭대 세트 처분해서 JS 닉스팝 에깅대 구매 (NPE-S882M)

몇년 전 직장사람들과 한두번 서해 우럭침선 낚시를 갔다가 일년에 한두번씩은 가게 되겠거니 싶어서 근처 낚시점에서 한 세트를 맞췄드랬다.

그렇게 맞추긴 했는데 한두해 지나면서 선상낚시를 가는 일이 줄어들고 이미 루어낚시에 심취한 상태라 그냥 구석에서 처박힌 장비가 아깝다.

차라리 필요한 사람한테 적당한 가격에 넘기고 신형 가이드로 제작된 에깅대 사서 엉킴없는 편안한 낚시 좀 해보자!

 

100호 추를 달고 깊은 수심으로 내리는 장비답게 헤비하다.

중고나라에 판매글 올리자마자 문의가 계속 들어온다. 이런 너무 싸게 내놓은건가... ㅎ
암튼 등촌역 근처에서 직거래로 장비 넘겨 드리고...

내 수중에 들어온 새 에깅용 장비. JS Company 닉스팝 S882M. (동해 삼치까지 욕심 내느라 헤비해졌다.)
중저가 제품이라 하드 케이스 따위는 제거되었다.

가이드는 최신 유행하는 스타일로 국산 기간가이드가 달려있다. 이제 막 쉭쉭 흔들어도 합사가 가이드에 걸리는 일은 거의 없어지는거지.

 

기간사, 일본 회사인줄 알았는데 경북 경산에 있는 회사.

 기간에서 자랑하는 내용은 캐스팅간의 라인 흐름, 캐스팅 정확도, 로드 밸런스, 감도.

지금껏 구매한 루어대 중에서 가장 긴 제품. 갖고 있는 케이스에 간신히 들어간다. 거기까진 생각하지 못했었는데 다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