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구형 라즈베리파이용 Raspmc 이미지를 받은 탓에 내내 화면에 무지개색 네모만 보면서 씨름을 해야했다.
휴.. 역시나 한번에 딱 되는 경우가 없어..
사무실에 출근해서도 틈틈이 여기저기 기웃거리면서 확인해보니 Raspmc 이미지를 만들어 배포하던 영국 친구가 OSMC 라는 새 이름을 달고 새로운 사이트에서 alpha4 버전까지 만들었단다. (여담으로 유투브에 올라온 동영상을 보면 영국 억양을 쓰는 사람들이 대부분이라 듣기 어색..)
일단 이걸로 받아서 올려보고 불편하면 라즈비안으로 옮기는걸로 하고 메모리에 디스크 이미지만 올려서 퇴근.. 맘이 바빠
OSMC 화면인데 깔끔하지만 원하던 스타일이 아니다.
설정에서 OSMC와 KODI 로 스킨 변경이 가능하다.
XBMC에서 이름이 바뀐 KODI, 일단 이걸로..
설정을 이렇게 바꿔주니 한글자막이 제대로 나온다.
집에 굴러다니던 HDMI 케이블 사용하려고 했더니 노이즈가 심해서 IPTV에 연결되어 있던 걸로 대체해서 써보니 리모컨만으로도 컨트롤이 가능해서 매우 만족. HDMI 1.4 버전으로 주문해뒀으니 주말에는 TV와 라즈베리를 오가며 편하게 사용할 수 있을듯..
여기에 추가로 SAMBA 세팅해서 네트웍으로 파일전송만 되면 가정용 나스 겸 멀티미디어 머신으로 좋겠다.
아래 영상은 케이블 불량때문에 깜빡이는 화면사이로 잠깐씩 보이는 화면으로 설치중인 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