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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 얘기

아주~ 아주~ 어설픈 러버지그 만들기.


지난번에 가판대에서 산 천원짜리 매니큐어로 지그헤드에 색을 칠해 둔것이 그대로 있다.

근데 오늘 갑자기 번뜩하고 머릿속에 스친 생각이 집에 있던 형광색 고무밴드를 잘라서 붙이면 어떨까 하는거였다.

칼같이 퇴근해서 후딱 저녁먹고 피씨 좀 손본 후에 FS-TV 감상하면서 ^^ 요넘을 만지작 만지작.

대충 칠한듯 보이지만 세번을 칠하고 말린거.

벌크 상태로 사둔 지그헤드. 한 절반 정도는 소무의도에 수장됨. ㅠㅠ

요넘이다. 잘라보자!

칠하고 말리고 하느라 박스에 요렇게 크리스마스 트리 장식품 마냥 걸려있다.

눈에 보이는게 전부가 아니라는..

어떻게 묶어야 할지.. 재료도 더이상 마땅치 않고 얘들 구부러진 모양때문에 영 자세가 안나온다.

풀어서 다시 묶고 만지고 해서 뭐, 이 정도면 됐어!! 하고는 포기. 두개 만들기도 귀찮아. 어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