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8시 무렵에는 바람 한점없이 잔잔하고 약간 흐린 상태였으나,
시간이 지나면서 10시가 넘어가면서 점점 바람이 불기 시작하더니 하루종일 바람에 시달림.
기온 13℃ 예상
9시 50분, 지그 스피너를 물고나온 첫수
대호대교 바로 아래쪽, 갈대군락
10:06
10:10 이짜 후반에서 삼짜 정도의 사이즈임에도 산란을 준비하느라 배가 빵빵하고 산란공이 발달한 상태.
대호양수장 부근
10:54, 6인치 컬리테일 웜, 텍사스리그
점점 바람이 불기 시작. 딱 이 정도만 불어주면 좋겠는데.. ㅠㅠ
11:08
11:11
프리지그 형태로 만든 채비에 나와 주었다. 후킹이 늦었는지 아가미에 바늘이 걸린;;
11:28 워낙 부드러운 웜이라 두세마리 잡아내면 찢어져서 사용하기 어려져 변형 프리리그 형태로 채비변경 후 마릿수 추가.
12:11 장소도 옮기고 지그헤드리그에 6인치 지렁이 모양 웜으로 한수 추가.
겨울을 나면서 자란건지 어쨌는지 이가 많이 뾰족해진..
13:06 다시 채비를 요시카와 웜을 단 텍사스리그로 한수
잘 보이진 않지만 흩뿌리는 비를 맞으면도 포기할수 없었다. ㅋㅋ
13:19
13:28
13:59
일행과 다시 만나서 먼저 상륙. 점심 식사합시다~
14:25 뭍에 올라와 수초부근을 긁어서 올린 한수.
15:15 점심 든든하게 라면에 김밥까지 먹고 다시 한수.
15:21 오늘의 대박. 삼짜 후반의 빵 좋은 녀석. 거의 사짜!!
요렇게도 찍어보고
요렇게도 찍어보고.. 기쁨에 겨워서.. 얼마만에 줄이 우는 소리를 들은건지 ㅋㅋ
아.. 파도치고 춥고 고기만 안잡히면 바로 철수하겠는데 자꾸 고기는 나오고.. ㅋㅋ
15:28
15:57 다시 지그스피너, 6인치 테일 웜(Shrimp Scent : 새우맛 웜 ㅋ)
16:05
16:08 오늘의 마지막 녀석. 어째 고만고만한 녀석들만 잡히긴 했지만 많이 잡히니 좋긴하다. ^^
지금 찬찬히 사진을 카운트해보니 총 16마리의 손맛을 봤구나. 이정도만 잡아도 이리 좋은데.. ㅎㅎ
지난주 상황과 뭐가 달라진건지 똑같이 바람이 많이 불었지만 한주동안 햇볕이 좋아서 그랬던건지 활성도가 완전히 좋아져 있었다. 대호대교 위로는 고기가 없는건가? ^^;
오늘의 히트 포인트
대호대교 아래쪽의 거의 모든 수초권에서 배스를 만날수 있었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