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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 얘기

5/16(일) 다시 해창지


토요일은 아파트 문제로 종일 매달렸으니 일요일 대호만에서 해방감을 느껴보자.

당연히 널널하게 보팅할 것으로 기대하고 갔으나 Daum Cafe 배스 보팅 정모하는 날이란다.
대호대교에서 내려다보니 흡사 토너먼트하는듯한 광경;;

오늘 좀 힘들겠구나...

수온은 바람보다 따듯하게 느껴지는 정도.

햇살은 뜨거우므로 일단 썬크림 바르고 반팔차림으로 보팅시작~
수위는 1미터 정도 내려가고 이미 Bass들은 산란을 대부분 마친 상태인듯.
많은 사람들로 압박이 심해진 상태라 오늘 매우 어려운 낚시가 예상된다.

첫수를 열한시반 무렵에야 겨우 한수 올림.

사이즈는 좋으나 입질이 예민했는지 라인슬랙이 길어서 그랬는지 목구멍으로 삼킬때까지도 알아채지 못했다. 결국 라인 자르고 대수술까지 해야했던... 미안쿠먼

사이즈를 보니 대략 삼짜후반

요렇게까지 많이 삼킨;;

2nd, 이짜

3rd, 삼짜

산란을 마친듯

4nd, 대략 사짜. 계측자를 사든지 해야지 좀 답답하군.

5th, 대략 사짜.

6th, 대략 삼짜 후반

7th

8th

구름이 살짝 드리워지고 물결도 어느정도는 잔잔해진 상태.

9th, 이짜 후반

오.. 화났어.

10th, 작은 녀석이 두두두둑 들어온 입질에 사진도 대충~

11th, 이짜 후반?

12th, 대략 삼짜.

하늘이 좋아보여서 찍었는데 사진으로보니 감흥이 확 떨어지네.

구름 사이로 잠깐 해가 나온...

해는 떨어지고 대호대교는 불을 밝혔다. 다리 아래쪽에 일행이 ...